토론토, 가을야구 보인다..볼티모어 22-7 완파, AL 와일드카드 선두

김도용 기자 2021. 9. 13.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MLB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폭발, 22-7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토론토는 80승 63패가 되며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연승 행진..최근 10경기서 9승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3연승을 질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MLB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폭발, 22-7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이어간 토론토는 80승 63패가 되며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에 올랐다.

토론토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에 처져있던 토론토는 매서운 기운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론토는 1회에 나온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5-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월 솔로 홈런이 나와 6-0으로 달아났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 홈런으로 올 시즌 44호 홈런을 신고, 홈런 부문에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공동 선두가 됐다.

토론토는 2회 먼저 3점을 허용했지만 3회초 무려 10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선두 타자 구리엘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랜달 그리척부터 마커스 세미엔까지 6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 4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해 맞이한 만루 기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토론토의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날려 4점을 더 획득했다. 이어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더 올렸다.

토론토는 5회 2점, 6회 4점을 더 뽑아내는 등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