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포수 아들' 투수 진승현, 롯데에 2R 14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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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KIA 배터리코치의 아들인 경북고 우완 투수 진승현(18)이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롯데는 13일 서울 블루스케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지명한 뒤 2라운드 14순위로 진승현을 뽑았다.
2차 지명으로 나온 진승현은 2라운드에서 롯데의 부름을 받아 아버지의 고향 부산 연고 팀에서 프로 데뷔 꿈을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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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진갑용 KIA 배터리코치의 아들인 경북고 우완 투수 진승현(18)이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롯데는 13일 서울 블루스케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지명한 뒤 2라운드 14순위로 진승현을 뽑았다.
185cm, 90kg의 우완 투수 진승현은 올해 고교 주말리그 및 전국대회에서 6경기에 등판, 20이닝을 던지며 3승무패 평균자책점 1.80 탈삼진 30개를 기록했다. 최고 140km대 직구를 던지며 볼끝이 좋다는 평가.
연고팀 삼성의 1차 지명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삼성은 서울고 내야수 이재현을 택했다. 2차 지명으로 나온 진승현은 2라운드에서 롯데의 부름을 받아 아버지의 고향 부산 연고 팀에서 프로 데뷔 꿈을 이루게 됐다.
진승현의 아버지 진갑용 코치는 지난 1997~2015년 19년간 활약한 레전드 포수. 주전 포수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6번을 이끌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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