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선출

김성은 2021. 9. 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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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가 제26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외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혈액암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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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제 교수 [사진=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장 김희제 교수가 제26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1996년 설립된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KSBMT)는 2017년 이후 매년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CBMT:The International Congress of BMT)를 개최하며, 고난도 조혈모세포이식 및 각종 줄기세포 관련 연구 교류의 장이 되었다. 최근에는 면역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및 연구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ICBMT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1027명이 참가하며 학회에 활기를 더했다.

김희제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암센터에서 조혈/면역치료 분야 연수를 마쳤다. 전문분야 급성골수성백혈병과 조혈모세포이식분야 권위자로, 혈액내과 분과장 및 혈액내과 학과장을 거쳐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한혈액학회 및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대외국제협력이사, 학술이사, 총무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혈액암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40년 전, 이 분야의 불모지에서 불치 환자들을 위해 온몸과 마음을 다한 선배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 선구자적 개척 정신을 본받아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도약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라며 "세대를 초월하는 소명의식을 갖고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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