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없었다' 한화, 1R 1순위 박준영 지명..1R 투수 7명·야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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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고 우완투수 박준영(18)이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전체 1순위에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는 세광고 투수 박준영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이전부터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한화는 예상대로 박준영의 이름을 호명했다.
8순위 KT 위즈는 유신고 우완투수투수 이상우, 9순위 두산 베어스는 군산상고 좌완투수 김동준, 10순위 NC 다이노스는 율곡고 우완투수 이준혁을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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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세광고 우완투수 박준영(18)이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전체 1순위에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가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화를 시작으로 10개 구단이 1라운드 지명을 마쳤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한화 이글스는 세광고 투수 박준영을 지명했다. 최고 시속 150km에 달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장점인 우완투수다. 드래프트 이전부터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한화는 예상대로 박준영의 이름을 호명했다.
정민철 단장은 박준영 지명 직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국 최고 레벨의 우완투수다. 문동주와 박준영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면 팀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순위 SSG 랜더스는 광주동성고 투수 신헌민을 지명했다. 140km 중반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투수다. 3순위 삼성 라이온즈는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을 선택했다.
4순위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출신으로 강한 어깨가 강점인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 5순위 KIA 타이거즈는 강릉고 좌완투수 최지민을 지명했다.
6순위 키움 히어로즈는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을 선택했다. 박찬혁은 LA 다저스에서 신분 조회를 요청했을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난 유망주다. 7순위 LG 트윈스는 경남고 좌완투수 김주완을 지명했다.
8순위 KT 위즈는 유신고 우완투수투수 이상우, 9순위 두산 베어스는 군산상고 좌완투수 김동준, 10순위 NC 다이노스는 율곡고 우완투수 이준혁을 각각 지명했다.
1라운드 상위픽에서는 야수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하위픽에서는 투수 지명이 이어지면서 전체 10팀 중 7팀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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