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도시포럼, 10월7일 온라인 개막

송창헌 2021. 9. 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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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도시포럼이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계약'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여러 재난으로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다 심도있게 이해하고, 인권도시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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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흘 간 DJ센터서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계약' 주제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축사…유튜브로 생중계
해외 16개 국내 32개 기관 참여…8개 분야 55개 프로그램

세계인권도시포럼, 10월7일 온라인 개막.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재난과 인권: 새로운 사회 계약'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인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여러 재난으로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다 심도있게 이해하고, 인권도시가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최초로 축하메세지를 전하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기조발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참여가 확정된 해외 인사로는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유네스코 사무총장,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장, 노르웨이 베르겐 시장,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시장, 케냐 나이로비 시장 등이 있다.

포럼을 공동운영하는 협력기관은 총 48개로(국내 32, 해외 16) 지난해에 비해 7개 기관이 추가됐고, 프로그램은 공식행사와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인권교육회의, 연계행사 등 8개 분야 55개로 지난해에 비해 유네스코 연계행사와 사전포럼 등 20개가 확대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재난 위기 속 각 지방정부가 시행한 인권정책을 공유하고 행동지향적인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또 미얀마 특별회의에서는 지난 4월 실시간으로 열린 유엔 인권최고대표와의 화상회의에 이어 다시 미얀마 사태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연대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회의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과 함께 장애, 노인, 난민 등 8개 분야에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제안된 과제들이 추진되기 위한 이행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며, 기초자치단체가 한데 모여 구성된 한국인권도시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포럼에 함께해 인권문화를 지역사회 내에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가돼 개회식 하루 전인 10월6일에 진행되는 사전포럼에는 지역 내 활동하는 내·외국인 전문 음악인이 참여하는 개막공연 '사람X사람'을 시작으로 총 9개 온라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법무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의 체계 마련을 위한 인권정책 기본법 제정 특별회의,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청년 토크,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 총 50여개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세션들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3일 "인권도시포럼의 글로벌 위상과 성과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시가 인권도시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포럼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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