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동부 푸젠성에서 코로나 계속 기승..확진자 22명 발생

김정한 기자 2021. 9.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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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푸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22건 발생하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국영방송 CCTV는 푸젠성에 파견된 국가보건위원회(NHC) 팀은 현재 발병률이 가장 높은 푸톈의 지역사회, 학교, 공장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발견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확산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 사례를 확진 사례로 분류하지는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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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10월 골든위크, 확산세 추이 '관건'
중국 코로나19 현황.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서 코로나19 확진사례가 22건 발생하는 등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푸젠성 당국은 새로운 발병으로 인해 이 지역의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대규모 검사를 일주일 내에 완료하도록 명령했다. 푸젠성 샤먼시는 코로나19 환자를 확인한 후 2개의 구역과 병원을 폐쇄했다.

국영방송 CCTV는 푸젠성에 파견된 국가보건위원회(NHC) 팀은 현재 발병률이 가장 높은 푸톈의 지역사회, 학교, 공장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발견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확산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HC 팀은 "그 발병은 학교에서 처음 발견됐고 아동들이 감염됐다"며 "모든 방제책이 마련되어 있는 한 일주일간의 국경일 연휴 전에 발병 규모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된 환자 중 15명이 푸톈에서 나왔다. 취안저우에서는 6명의 환자를 발견했고, 샤먼은 1명의 감염자를 보고했다.

푸톈은 또한 13건의 무증상 사례를 보고했다. 중국은 이 사례를 확진 사례로 분류하지는 않고 있다.

10대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급증했다. 푸톈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중 첫 확진자가 나왔다.

현지 당국은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기 위해 일부 샘플이 보내졌으며, 초기 결과는 지난달 4일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성인 환자가 옮긴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은 지난해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최악의 대유행으로 전국적인 규모의 델타 변이 확산 파동을 일으켰다.

가장 최근의 발병은 전날부터 3일간의 추석 연휴와 10월의 국경일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발생했다.

지난해 관광도시 샤먼에는 두 축제가 겹친 8일간의 연휴 동안 27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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