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박준영, 전체 1순위 한화행.. 1라운더 고졸투수 대세(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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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세광고 우완투수 박준영을 택했다.
한화는 1차지명에서 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를 뽑은 데 이어 '파이어볼러' 신인 듀오를 품에 안았다.
kt는 190cm 건장한 키에 성장 속도가 빠른 유신고 우완 투수 이상우를 택했다.
마지막 1라운드 선택권을 가진 NC는 구속이 빠르다고 평가받은 '다크호스' 율곡고 우완 투수 이준혁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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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가 신인 2차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세광고 우완투수 박준영을 택했다.
KBO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지난 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KIA-키움-LG-KT-두산-NC 순으로 실시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총 1,006명이다.
이번 1차지명도 전통의 '고졸 투수'가 대세였다. 투수 자원(타자 겸업 포함)이 7명이었고 대졸 선수는 없었다. 가장 먼저 선택권을 쥔 한화는 연고지 소속 투수인 박준영을 지명했다. 한화는 1차지명에서 광주진흥고 투수 문동주를 뽑은 데 이어 '파이어볼러' 신인 듀오를 품에 안았다.
SSG는 올해 박종훈, 문승원 등 선발투수들이 잇달아 수술대에 오르면서 모자란 투수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광주동성고 우완 투수 신헌민을 지명했다. 삼성은 1차지명에서도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을 뽑았는데 2차 1라운드 지명도 유격수인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을 택해 내야 자원을 수집했다.
롯데는 고민 끝에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을 지명했다. 4월 25일 중앙고전에서 1경기 3홈런을 터뜨린 조세진은 올해 5홈런 타율 0.506 장타율 0.873을 기록했다. KIA는 1차지명에서 광주동성고 유격수 김도영을 지명한 만큼 2차 1라운드에서는 강릉고 에이스 투수 최지민을 뽑았다.
키움은 LA 다저스에서 신분조회를 받았던 북일고 거포 외야수 박찬혁을 1라운드에서 품었다. LG는 경남고 좌완 투수 김주완을 택해 좌완 라인을 보강했다. kt는 190cm 건장한 키에 성장 속도가 빠른 유신고 우완 투수 이상우를 택했다. kt는 1차지명 박영현에 이어 연고지 팀인 유신고에서만 투수 2명을 데려갔다.
두산은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한 군산상고 김동준을 지명했다. 김동준은 청룡기 결승전 홈런을 칠 만큼 파워도 있지만 투수로서 최고 145km를 던지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두산은 투수로 뽑았다. 마지막 1라운드 선택권을 가진 NC는 구속이 빠르다고 평가받은 '다크호스' 율곡고 우완 투수 이준혁을 지명했다.
▲ 10개 구단 1라운드 지명 현황한화- 세광고 우완 투수 박준영SSG- 광주동성고 우완 투수 신헌민삼성- 물금고 내야수 김영웅롯데-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KIA- 강릉고 투수 최지민키움-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LG- 경남고 좌완 투수 김주완kt- 유신고 우완 투수 이상우두산- 군산상고 좌완 투수 김동준NC- 율곡고 우완 투수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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