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호주 외교 · 국방장관 접견.."전략적 소통 강화"

문준모 기자 2021. 9. 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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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늘(13일) 청와대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호주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인 올해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한국 역시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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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왼쪽)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호주 외교·국방 장관을 만나 감염병 대응과 기후 환경, 군축·비확산 등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3일) 청와대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호주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인 올해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한국 역시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 흘리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 준 고마운 나라"라며 "또 호주는 우리의 대양주 지역 최대 교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 상대국"이라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인 외교장관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데 있어 대화와 긴밀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며 "양국은 함께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더튼 국방장관은 "역내의 평화와 번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두 장관은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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