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박우식 "악플·루머 시달려..휴식기 갖겠다" 눈물

신정인 기자 2021. 9. 13.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우식이 악플로 인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박우식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우식TV'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박우식은 "11년 전 TV를 통해 비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커밍아웃을 하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고 또 엄청난 악플에도 시달려야 했다"며 "시대가 바뀌면서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박우식/사진=유튜브 채널 '박우식TV' 캡처


'슈퍼스타K' 출신 가수 박우식이 악플로 인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박우식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우식TV'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박우식은 "11년 전 TV를 통해 비연예인으로는 최초로 커밍아웃을 하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고 또 엄청난 악플에도 시달려야 했다"며 "시대가 바뀌면서 유튜브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지금의 소속사와 계약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다시 유명해지면서 11년 전 그때처럼 온갖 악플과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며 "오래 전에 이미 겪었던 일들이기 때문에 스스로 버텨낼려고 노력을 했지만 저에게 악플과 루머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우식은 "저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팬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무리하게 계속 활동을 이어 가는 것보다 잠시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소속사와의 오랜 상의 끝에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우식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동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관련기사]☞ 박주미, 140억 저택 선물한 시부모 언급…"20년째 함께 사는 중"윤석열 "늦장가? 대부분 차여서"…홍준표 "개그맨 시험 볼 뻔"'재난지원금 조롱' 장제원 아들 노엘, 잇단 비난에 SNS 글 삭제인공 피부 붙이는 호떡집 주인 "기름 튀게 한 손님 사과 없었다"'17년만에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공식석상 애정 행각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