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노조 부산지부 조합원 年수입 7000만원선"

윤다정 기자 2021. 9.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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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 부산지부 소속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연평균 매출이 7000만원 이상이라고 13일 밝혔다.

대리점연합 조사 결과, 올해 5~7월 비수기 3개월을 기준으로 부산지부 CJ대한통운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의 대리점수수료 공제 후 월평균 수입(매출)은 529만원, 연평균 7000만원 수준이었다.

수수료 집계 대상은 노조 부산지부 관내 13개 택배대리점에 소속된 택배기사 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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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3개월간 조합원 34명 月평균 529만원 벌어"
택배노조 부산지부, 단체수수료 협상 요구하며 부분파업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 부산지부 소속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연평균 매출이 7000만원 이상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택배노조 부산지부는 지난 7일부터 단체수수료 협상을 요구하며 부분파업 및 식품 배송 거부를 시작한 바 있다.

대리점연합 조사 결과, 올해 5~7월 비수기 3개월을 기준으로 부산지부 CJ대한통운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들의 대리점수수료 공제 후 월평균 수입(매출)은 529만원, 연평균 7000만원 수준이었다.

수수료 집계 대상은 노조 부산지부 관내 13개 택배대리점에 소속된 택배기사 34명이다. 이중 월평균 수수료 529만원을 상회하는 수입을 올리는 기사는 13명이었다. 월평균 최고 금액은 740만원, 월 최고 금액은 890만원이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기사의 수입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증가와 택배사의 택배요금 정상화 정책을 통해 택배요금이 인상되며 전년 대비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처우 개선이 택배기사에 많이 집중되며 대리점은 분류인력, 고용보험, 사회보험 등 많은 희생과 양보를 감당하고 있다"며 "이런 대리점의 속사정을 모를 리 없는 택배노조가 계속해서 무리한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대리점을 벼랑 끝에 내몰고, 국민의 소중한 물건을 볼모로 삼아 본인들의 배를 불리려는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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