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거 사직..美 뉴욕 산부인과 출산업무 중단

황대훈 기자 2021. 9.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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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글로벌 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에 반발해 의료진들이 잇달아 사직하면서 산부인과에서 출산 진료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루이스 카운티 종합병원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부터 출산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165명의 병원 직원 가운데 27%에 달하는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사직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뉴욕주는 모든 보건 업무 종사자들이 9월 27일까지 백신을 맞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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