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의원직 사직안 오늘 본회의서 표결..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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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 안건이 오늘(13일) 낮 2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다만 최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건은 이날 상정되지 않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브리핑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 안건은 우리 당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당내에 각자의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특별히 논의하지 않고 의원들 각자의 판단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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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직 안건이 오늘(13일) 낮 2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 교섭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다만 최근 의원직 사퇴 선언을 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건은 이날 상정되지 않습니다.
국회법상 회기 중 의원직 사직 안건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재적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해야 의결)로 처리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인 171석이기 때문에 가결 여부는 민주당에 달린 셈입니다.
앞서 윤 의원은 권익위의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모의 부동산 의혹이 제기되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사직서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의사를 존중해 본회의에 사직안건을 상정해 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 의원을 "사퇴 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비판하며 사직안건 처리에 소극적이었지만 의원 각자의 판단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브리핑에서 "윤희숙 의원 사직 안건은 우리 당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우리 당내에 각자의 의견 차이는 있겠지만 특별히 논의하지 않고 의원들 각자의 판단으로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자유투표 방침을 밝히면서 윤 의원 사직안건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직안이 가결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104석에서 103석으로 줄어듭니다.
본회의에서 의원 사직안이 가결된 가장 최근 사례는 2018년 10월입니다.
당시 바른미래당 오세정 의원이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제출한 사퇴안이 처리됐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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