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모든 부서가 민생문제 챙겨야"

박진환 2021. 9.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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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자영업자 등이 코로나 여파로 위기상황에 내몰린 경우가 많다"며 "보건복지국뿐만 아니라 모든 연관 부서가 민생문제를 꼼꼼히 챙기는 한 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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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코로나 여파로 자영업자 등이 위기상황에 내몰려"
허태정 대전시장이 13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공직자들에게 민생문제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외에도 자영업자 등이 코로나 여파로 위기상황에 내몰린 경우가 많다”며 “보건복지국뿐만 아니라 모든 연관 부서가 민생문제를 꼼꼼히 챙기는 한 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시와 자치구 모두 어려움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소득기준에 따른 지급 결정으로 발생하는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학원 등 젊은 층 방역관리에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백신접종이 상당부분 진행되면서 최근 집단감염이 학원과 같은 낮은 연령대 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추세”라며 “이에 대해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집중관리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시정발전을 위한 내년 신규 사업 발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신규 사업은 지역발전 관점에서 반영되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돼야 한다”며 “특히 내년은 대선을 앞두고 지역공약이 국가사업이 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정책화되도록 하는데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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