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공격 루트' KT 박준영, 차기 시즌 활약 기대감 'UP'

김대훈 2021. 9.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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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195cm, F)이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영은 1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였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준영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KT는 새로운 외인 듀오인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33점 7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변준형(14점)과 우동현(16점)이 분전한 안양 KGC에 101–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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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195cm, F)이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준영은 1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였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준영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KT는 새로운 외인 듀오인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33점 7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변준형(14점)과 우동현(16점)이 분전한 안양 KGC에 101–65로 승리했다.


KT는 경기 초반 KGC 수비에 고전했다. 캐디 라렌을 이용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볼을 투입하지 효율적으로 투입하지 못했다. 선수들의 움직임도 무거워 보였다.

고전하던 KT의 1쿼터 공격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박준영이었다. 자신 있는 슈팅으로 KT의 득점을 이끌었다.

고려대 시절 박준영은 주로 골밑 위주의 플레이만 했지만, 프로 데뷔 후 점차 공격 범위가 늘어났다. 이번 경기 1쿼터에서 보여준 박준영의 플레이는 3.5번에 가까웠다.

미들슛으로 팀의 첫 득점을 성공한 후 돌파로 높이가 낮은 KGC의 골밑을 공략했다. 마지막에 3점 버저비터까지 성공시켰다. 

박준영은 1쿼터 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박준영의 활약으로 1쿼터를 25-21, 4점 차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수비에서 박준영은 빅맨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1쿼터에 공격 리바운드 2개를 포함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골밑에서 전투적인 몸싸움도 벌였다.

4쿼터에 투입된 박준영은 외곽보단 골밑 플레이를 주로 했다. 포스트 업을 통해 상대의 더블 팀을 유발한 뒤, 패스를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에서의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박준영은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유기적인 볼 흐름을 만들었다. 최종 기록은 1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였다. 전천후 활약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동철 감독은 “저번 주 연습 게임 2번 했는데 (박)준영이가 잘해줬다. 득점도 많이 했다. 더 잘해주면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경기 점수를 많이 주고 싶다”라고 박준영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박준영은 이번 경기 공격에서 만점 활약이었다. 과연 정규 시즌에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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