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서울교통공사노조 내일 총파업 지지..정부·서울시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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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가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정부와 서울시가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가 요구에 따라 사측이 내놓은 정원 10%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며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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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서울교통공사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시민단체가 이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코로나 너머 새로운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정부와 서울시가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1조원의 적자를 해소해야 한다며 인력구조조정, 경영효율화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 인력·비용이 줄어들면 안전 또한 줄어든다는 것을 대구지하철참사, 상왕십리사고, 구의역사고를 통해 잘 알고 있다"면서 "안전인력 감축과 외주화, 안전을 위한 투자 축소로 막대한 적자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조의 요구대로 정부와 서울시가 공익서비스비용 보전방식, 재정구조 개선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서울시가 요구에 따라 사측이 내놓은 정원 10%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며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예정된 노사 대표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노조는 14일 첫차 운행부터, 나머지 부서는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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