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실리콘투, 공모가 2만7200원 최상단..14~15일 청약

김겨레 입력 2021. 9. 13.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뷰티 수출 플랫폼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리콘투는 앞서 지난 9~10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67.2%인 111만1556주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100만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29일 코스닥시장 상장
기관 경쟁률 1437대 1..43조 몰려
상장 후 시가총액 2727억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K-뷰티 수출 플랫폼 실리콘투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실리콘투는 앞서 지난 9~10일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수의 67.2%인 111만1556주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395개 기관투자자의 자금 43조원이 몰렸다. 경쟁률은 1437.6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공모가 희망범위 2만3800원~2만72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금액을 제시한 기관은 전체 기관의 72%인 총 1008곳(미제시 32곳 포함)이었다. 2만72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은 전체 기관의 99%(1384곳)로 집계됐다.

다만 상장 후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기관은 총 118곳으로, 전체 기관의 8.5%였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100만명 이상의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물류역량 강화와 신사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총 공모자금은 45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727억원이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는 “공급자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K-브랜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투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15일 진행된다. 공동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미래에셋증권(006800)이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29일이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