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 의용소방대, 벌초대행 서비스 '구슬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추석 명절 대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것으로, 벌초를 위해 전주시 덕진구를 방문해야 하는 출향민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1순위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며, 2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3순위는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자 순으로 선정된다.

특히 의용소방대연합회는 벌초 대행 서비스 진행 후에는 신청인에게 완료 사진을 전송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윤병헌 서장은 "이번 벌초 대행 서비스 운영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서비스 운영에 협조해 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덕진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덕진소방서 방호구조과(063-250-423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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