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더위..태풍 간접 영향, 제주 500mm 폭우
[앵커]
오늘 내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현재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내륙 지방 하늘은 무난한 편입니다.
오히려 더위만 강해서 지금 바깥에 한 10분 서 있었는데 땀이 흐를 정도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 이어지겠고요.
또 낮더위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이 30도, 춘천과 전주 29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해 남동쪽 해상까지 이동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55hPa로 여전히 세력은 강한 편이고요.
태풍은 모레까지 느린 속도로 이동을 하다가 주 후반에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차츰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남해안에도 비가 시작되겠고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 예상됩니다.
제주도에 많게는 500mm 이상 또 전남 남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불겠습니다.
태풍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일기예보를 꼼꼼하게 확인을 해주셔야겠고요.
철저하게 미리미리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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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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