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1% 하락해 '1020선'..2차전지 소재株는 '강세'

개인 홀로 '사자'..대부분 업종 하락, 반면 IT부품 2%↑
시총 상위株 혼조..엘앤에프 19.86%↑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3일 코스닥이 장중 하락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강해지고 있다. 2차전지 소재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6포인트(1.08%) 내린 1026.75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4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493억원, 174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이 4억원, 비차익이 2124억원 각각 순매도 중으로 전체 212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IT부품은 2.02% 상승 중이다. 금속과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는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는 3%대 하락 중이다. 컴퓨터서비스, 건설, 금융,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이어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유통, 운송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등은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19.86% 급등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내리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은 각각 약 1% 하락 중이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