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철 "사주서 'D.P.' 출연해야 인생 잘 풀린다고"

이지영 2021. 9. 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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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이 사주로 인해 'D.P.'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디피 조석봉, 황장수, 류이강, 문영옥 본캐 등판 D.P. 연기의 신들(조현철, 신승호, 홍경, 원지안)의 특별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철은 자신이 맡은 조석봉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현철은 'D.P.'에서 군내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으로 점차 변화하는 조석봉 일병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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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철이 사주로 인해 ‘D.P.’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디피 조석봉, 황장수, 류이강, 문영옥 본캐 등판 D.P. 연기의 신들(조현철, 신승호, 홍경, 원지안)의 특별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디터는 “‘D.P.’ 합류의 순간이 궁금하다"며 "한준희 감독님과의 첫 만남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현철은 “이런 역할을 일부러 안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사주를 봤더니 ‘이런 역을 해야 네가 풀린다. 거절하지 말고 해라’고 했다”면서 “감독님 앞에서는 그냥 고민하는 척을 했다. 속으로는 그냥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있냐”라고 묻자 조현철은 “영화관에 가기 전에 터미널 장면에서 뛰어가는 추격 신을 찍는데 제가 저혈압이 약간 있어가지고 그때가 좀 아찔했다”라고 말했다.

또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터널 신을 꼽았다. 그는 “감정 연기를 해야 되는데 해가 막 지고 있어서 진짜 전쟁 같았다. 안 그대로 날씨가 추웠는데 터널이라서 엄청 추웠다. 또 피 분장이 너무 차가웠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철은 자신이 맡은 조석봉 역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현철은 ‘D.P.’에서 군내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으로 점차 변화하는 조석봉 일병으로 분했다. 그는 가혹 행위를 일삼았던 선임이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제대하자 탈영하게 된다.

그는 “사실 촬영 준비하면서 ‘이 사람이 어떤 마음일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모르겠더라. ‘내가 절대로 알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알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며 조석봉의 감정이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지난달 27일에 OTT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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