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값 왜 치솟나" 추석 밥상물가 점검 나선 제주시장

좌승훈 2021. 9. 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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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 밥상물가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이 13일 애월읍 상귀리 소재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 속에 물가가 크게 올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생산단계, 유통단계, 판매단계 점검과 함께 계란 값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강고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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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시장, 13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찾아 수급상황 점검
13일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을 찾은 안동우 제주시장

■ 1판(30개) 기준 소매가격, 31.9% 오른 7477원

[제주=좌승훈 기자] 추석 앞 밥상물가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이 13일 애월읍 상귀리 소재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산란계를 포함해 닭을 대거 살처분하면서 값이 급등한데 따른 것이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황 속에 물가가 크게 올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생산단계, 유통단계, 판매단계 점검과 함께 계란 값 안정을 위한 지원책을 강고 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은 양계농장과 식용란 선별포장·수집판매업을 하고 있다.

2006년 UKAS(영국) 산하 DAS국제인증원으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6년에는 ‘애월 아빠들’이라는 제주산 계란 브랜드를 등록해 유통하고 있다. 2020년에는 홍콩과 두바이에 계란을 수출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유통공사 발표한 이번 주 계란 소매가격은 1판(30개) 기준으로 지난해 9월(5666원)보다 31.9% 오른 7477원이다. [사진=제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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