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전에서 '벌러덩'..레스터 마스코트, 맨시티 FW 다이빙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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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마스코트 필버트 폭스가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조롱했다.
팽팽하던 양 팀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승골이 터졌고, 결국 패배한 레스터 시티는 경기 후 마스코트가 그릴리쉬를 조롱하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의 마스코트, 필버트 폭스는 그릴리쉬가 원정 팬들에게 유니폼을 건네주기 위해 다가갔을 때 그릴리쉬 뒤에서 다이빙을 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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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스터 시티 마스코트 필버트 폭스가 맨체스터 시티 에이스 잭 그릴리쉬를 조롱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7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팽팽하던 양 팀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승골이 터졌고, 결국 패배한 레스터 시티는 경기 후 마스코트가 그릴리쉬를 조롱하며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다.
레스터 시티의 마스코트, 필버트 폭스는 그릴리쉬가 원정 팬들에게 유니폼을 건네주기 위해 다가갔을 때 그릴리쉬 뒤에서 다이빙을 하는 듯한 행동을 했다. 그릴리쉬가 작은 반칙에도 쉽게 쓰러진다며 한 조롱이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에서 뛸 당시 EPL에서 가장 많은 반칙을 당한 선수였다. 2020-2021시즌 EPL에서 110회나 파울을 당했다. 압도적 리그 1위 기록이었다. 그러면서 다소 쉽게 쓰러지며 '다이버'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나 그릴리쉬가 반칙을 얻어내는 행위 자체는 팀에 큰 득이 된다. 지난여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치른 그릴리쉬는 "마틴 오닐 감독은 페널티 박스 안팎에서 최대한 많은 파울을 얻어내라고 했다"라며 "이제 그 이유를 이해한다. 팀을 돕기위해 기꺼이 파울을 당할 거다"라고 말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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