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현아 "부모님, ♥던 예뻐하셔..나보다 연락 많이 해"

김나연 기자 2021. 9. 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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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던, 현아 커플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애 초대석'에는 현아, 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던은 "현아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엄마께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소개하실 때 '저희 아들은 망나니'라고 하실 정도였다. 엄마가 저를 틀에 가두시려고 하면 제가 엇나가고 반항하는 게 있었다"며 "현아가 저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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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 사진=SBS 보는라디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최파타' 던, 현아 커플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애 초대석'에는 현아, 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던은 "현아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엄마께서 사람들 앞에서 저를 소개하실 때 '저희 아들은 망나니'라고 하실 정도였다. 엄마가 저를 틀에 가두시려고 하면 제가 엇나가고 반항하는 게 있었다"며 "현아가 저를 잘 잡아주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현아를 안 만났으면 '얼마나 더 망나니가 됐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엄마가 눈이 되게 높으신데 제가 가수가 되기 전부터 현아를 좋아하셨다.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아직도 본인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겠는 사람"이라며 "근데 오히려 그 부분이 매력적인 것 같다.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가끔씩 이해가 안 돼서 물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대답을 하지만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웃었다.

그는 "부모님도 (던을) 정말 예뻐하신다. 제가 몸이 많이 안 좋은데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48시간을 던이가 저를 어느 정도 챙기는지 보셨는데 그걸 보시더니 많이 놀라신 것 같다"며 "고마움을 느끼시고 저보다 던이랑 연락을 더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저도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느꼈는데 이상하게 던이가 더 애교가 많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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