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길병원 암센터 건물서 28명 집단감염..1개층 코호트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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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길병원 암센터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개 층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13일 길병원에 따르면 암센터 건물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2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A씨로 지난 11일 요양병원으로 전원하기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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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남동구 길병원 암센터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개 층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됐다.
13일 길병원에 따르면 암센터 건물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2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A씨로 지난 11일 요양병원으로 전원하기 위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 측이 이 건물 입원환자, 근무자 등 1300여명에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 입원환자·가족, 종사자 등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과 방역당국은 A씨가 입원해 있던 해당 층을 코호트 격리하는 한편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암환자 이외에도 내과·신경과환자, 수술환자 등도 입원해 있다.
A씨는 암환자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길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는 모두 완료했으며 대부분 결과가 나왔다”며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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