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녀 살해' 김태현에 檢 사형 구형.."수법 잔혹하고 포악해"

김성진 기자 2021. 9. 13.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에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13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김태현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원구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김태현(25)./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25)에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13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김태현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김태현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반사회적이고 인명 경시 성향이 있다"며 "또 범행 수법이 일반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잔인하고 포악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현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호감을 느끼고 접근한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3월23일 A씨와 여동생, 모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태현은 구속기소된 후 이날까지 다섯달 동안 모두 14차례 반성문을 냈다. 하지만 검찰은 반성문이 "구금상태에 있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다"며 진정한 반성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박주미, 140억 저택 선물한 시부모 언급…"20년째 함께 사는 중"윤석열 "늦장가? 대부분 차여서"…홍준표 "개그맨 시험 볼 뻔"'재난지원금 조롱' 장제원 아들 노엘, 잇단 비난에 SNS 글 삭제인공 피부 붙이는 호떡집 주인 "기름 튀게 한 손님 사과 없었다"'17년만에 재결합'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공식석상 애정 행각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