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조코비치 꺾었다..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반면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쓴 조코비치는 52년 만에 한해 4개 메이저대회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렸지만 메드베데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그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노리던 세계 1위 조코비치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결승전은 당초 조코비치의 우세가 점쳤지만 예상을 깨고 강력한 서브를 앞세운 메드베데프가 스트로크 싸움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1, 2세트를 모두 6대 4로 이겨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3세트에서도 4대 0으로 앞서다 조코비치에게 5대 4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게임 포인트에서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킨 뒤 3대 0 완승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다가 마침내 세 번째 도전만에 챔피언의 꿈을 이룬 메드베데프는 두 팔을 벌려 환호했습니다.
반면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휩쓴 조코비치는 52년 만에 한해 4개 메이저대회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노렸지만 메드베데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그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메드베데프/러시아 : 조코비치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 오늘 조코비치가 대기록을 놓쳤지만, 당신은 내가 아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입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이집트 출신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가 역대 최단기간 5번째로 통산 100호 골 고지에 올랐습니다.
살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전반 20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 팀의 3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성은 '원장님 원한 날짜 아냐' 논란에 “얼떨결에 나온 말”
- 80대 운전자 차량, 중앙분리대 넘어 돌진…'급발진' 주장
- 추석 직전 태풍 '찬투' 온다…제주 최대 500mm 큰비
- 정확도 99%…美 공항에 코로나19 탐지견 등장
- “사람을 찾습니다”…정신질환 50대 여성, 일주일째 실종
- “'스몸비'는 민폐”…日 연구, 이그노벨상 수상
- “피자 사줄게, 따라와”…9살 여아들 유인한 50대 남성 '집유'
- 수도권 아파트 현재 전셋값으로 3년 반 전엔 살 수 있었다
- 나흘간 모텔에 감금한 채 '기절 놀이'…법원 “기절도 상해”
- 마트 주차장에서 고기를?…'황당' 바비큐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