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이 부르는 애칭 '이것'?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랄라랜드' 제공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깨볶는 금슬을 자랑한다.

거미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6회에 ‘레전드 가수’이자 일일 선생님으로 합류한다. 여기에서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자신의 노래방 1위 애창곡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의 보컬 비법을 전격 전수하며 멤버들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교정해주는 ‘일타 강사’로 활약한다.

남편 조정석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스스럼없이 공개한다.

거미의 노래에 연신 감탄하던 신동엽은 “‘OST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남편 조정석도 드라마에서 부른 OST로 오랫동안 음원 차트 1위를 했다”고 언급한다. 이에 거미는 “집에서 어느 정도 코칭을 해주는 편이다. 사실 워낙 잘해서 얘기해 줄 게 별로 없을 정도”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부부 애칭을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거미는 “나는 ‘오빠’라고 부르고 남편(조정석)은 내 본명인 ‘지연아’ 혹은 ‘마누라’라고 부르는 편”이라고 밝힌다. 이어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을 땐 ‘거미야’라고 부른다”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거미는 조정석이 참여한 OST 곡인 ‘좋아 좋아’를 즉석에서 열창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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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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