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아름마을 토지분양 완료..재정 탄력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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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아름마을단지(규암면 오수리 일원) 내 주택용지와 상가용지에 대한 민간분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마을 민간분양 택지는 주택·상가 용지 등 총 71필지 5만7252㎡의 규모로, 지난 1일 단독·공동 복합주택용지 개찰을 끝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그러나 민선 7기 들어 아름마을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20년 5월 분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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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아름마을단지(규암면 오수리 일원) 내 주택용지와 상가용지에 대한 민간분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마을 민간분양 택지는 주택·상가 용지 등 총 71필지 5만7252㎡의 규모로, 지난 1일 단독·공동 복합주택용지 개찰을 끝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2007년 고령친화모델지역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아름마을 조성은 사업 장기화와 사업비 대부분을 지방채로 추진해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민선 7기 들어 아름마을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짓고 2020년 5월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10일 현재까지 71필지를 분양해 약 155억원의 분양수입을 올렸으며, 지방채 상환과 함께 군 재정 운용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단독주택 부지 68필지 분양자 중 일부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주소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아름마을 내에는 노인종합복지관·가족행복센터·노인회관 등의 공공시설과 함께 공원·산책로·놀이터 등 거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박정현 군수는 “13년간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마무리 짓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거·문화·상업·복지 인프라가 조화롭게 구축된 쾌적한 아름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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