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연휴 기간 불법영업 엄정대응 예고

김문희 2021. 9.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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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정부 방역지침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는 악덕업소 단속에 나선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지속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경찰은 지난 8~9일 이틀간 불법영업 일제단속을 실시해 유흥시설 846개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20건(총 231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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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는 게 손해라는 생각 들 정도로 단속"
서울경찰은 지난 19~20일 서울 전역에서 유흥시설 불법영업 일제단속을 실시했다./사진=서울경찰청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10일간 정부 방역지침을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하는 악덕업소 단속에 나선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지속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정부 정책에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이익 추구하는 악덕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하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속적으로 업소를 단속해 정부 정책과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경찰은 지난 8~9일 이틀간 불법영업 일제단속을 실시해 유흥시설 846개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20건(총 23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또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강도, 가정폭력, 폭력 범죄 비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사건 발생시 매뉴얼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찰은 선제적 예방 경찰 활동 일환으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1인가구, 무인점포 등 취약요소에 대한 사전적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전통시장 93개소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관광경찰대를 집중 투입해 시민 안내와 방역수칙 권고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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