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출연진 추가 수사 중.."조사 토대로 마무리 예정"

박수현 기자 2021. 9. 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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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유튜버 김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9일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유튜버 김씨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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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들. 왼쪽부터 유튜버 김용호씨,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사진=가세연 유튜브, 뉴스1


경찰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하고 추가로 수사할 내용들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토대로 (사건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유튜버 김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체포 사유는 이들이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아서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서에 세 사람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사건 등이 10여건 접수됐다"며 "피의자들에게 10여차례 출석을 요구했음에도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했다.

모욕과 명예훼손 대상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등이다. 김 전 기자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체포 영장을 집행한 경찰 관계자는 "김세의씨는 조국씨, 조민씨, 조모씨(조국 전 장관의 아들), 이인영씨, 이모씨(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아들), 배모씨, 강모씨 등의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기 때문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유튜버 김씨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하면서 이들은 같은 날 체포영장 시한이 만료돼 석방됐다. 김씨는 오전 5시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오후 6시 15분쯤 풀려났다.

강 변호사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면서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는데도 경찰은 하루종일 부정선거 관련 조사를 했다"며 "체포영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별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내년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기획하기 위해 유튜버 등 뉴미디어를 탄압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전 기자도 " 4차례에 걸쳐 변호사를 통해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는데도 신분이 노출된 사람을 위치 추적하고 문을 때려부숴가며 이렇게 (영장 집행을) 할 수 있느냐"고 호소했다. 강 변호사는 "영장을 집행한 사람과 지시한 사람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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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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