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재난지원금 막말논란 의식했나? SNS 게시물 전체삭제

박은해 2021. 9. 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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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이 재난지원금 막말 논란 후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노엘은 9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사이트 댓글 캡처와 함께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척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엘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혹평에 분노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전체를 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노엘은 그간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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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노엘이 재난지원금 막말 논란 후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노엘은 9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사이트 댓글 캡처와 함께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척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캡처 속 누리꾼들은 노엘의 노래에 대해 "구려" "개인적으로 노엘은 이렇게 자기자랑하는 것보단 자신이 느끼는 내면의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곡이 훨씬 좋은 듯"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들은 노엘이 자신의 음악에 대한 혹평에 분노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전체를 조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노엘은 그간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앞서 노엘은 선을 넘는 발언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지난 4월 노엘은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문재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비속어)이다. 대깨문들은 사람이 아니다, 벌레들"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또 지난 7월에는 SNS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그룹 운동(GX)을 할 때 음악속도를 100~120bpm(분당 비트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 캡처와 함께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망했겠냐)"며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을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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