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 윤주 "약만 먹어도 배불러..그나저나 예쁜 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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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간 이식 수술을 받았던 배우 윤주가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13일 자신의 SNS에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글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많은 수의 알약 사진들을 게재했다.
윤주는 "이 약 중 나와 평생 함께할 약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약들 중 개수가 줄어드는 그날까지 아자"라며 힘차게 얘기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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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간 이식 수술을 받았던 배우 윤주가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13일 자신의 SNS에 "약만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글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많은 수의 알약 사진들을 게재했다.
윤주는 "이 약 중 나와 평생 함께할 약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이 약들 중 개수가 줄어드는 그날까지 아자"라며 힘차게 얘기했다.
이어 "그나저나 약들이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냐"라며 "오늘따라 왜 약들이 예뻐 보이는지. 예뻐라도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쁜 약들아. 내 몸에 들어와 나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렴. #식후약 #면역억제제 #간이식후 #회복 #의지 #배불러 #많다많아 #좋은하루"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더 건강해지실 거예요", "용기 내시고 기운 얻으세요. 파이팅", "빨리 완쾌되셔서 좋은 활동하시는 모습 기다릴게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해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그는 활동 중단 선언 뒤 지난 7월 간 이식 수술을 진행했고 최근 퇴원했다.
이와 함께 당시 윤주는 "응원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수술 잘 마쳤고 잘 회복하고 있다"라며 "남들보다 회복이 빠른 편이라더라"라며 희망적인 인사를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해, 이후 영화 '나쁜 피' 'PS 파트너' '범죄도시' '블러드 사쿠라' 등에 출연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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