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바로 위 카메룬에서 눈이?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1. 9.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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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바로 위에 있는 카메룬의 서쪽 지방에서 눈이 내렸다.

CRTV에 따르면 바나와 바쿠 지역에 우박과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눈을 본 카메룬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듯 눈을 즐기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바나 지역 시장은 "카메룬에 눈이 내리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기후 변화 때문일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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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트위터
사진출처=트위터

적도 바로 위에 있는 카메룬의 서쪽 지방에서 눈이 내렸다.

CRTV에 따르면 바나와 바쿠 지역에 우박과 눈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적도지방에서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현저히 나타난다. 연평균 25℃ 이상, 연교차 5℃ 이하로 눈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눈을 본 카메룬 사람들은 신기하다는 듯 눈을 즐기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다만 눈 때문에 일부 건물 지붕이 무너지고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바나 지역 시장은 “카메룬에 눈이 내리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기후 변화 때문일 것이라 예상한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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