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완전 민영화' 앞두고 자사주 5,000주 매입

김지영 기자 2021. 9. 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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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사진)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 8,127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임원들도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손 회장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공고 직후 자사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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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연합뉴스
[서울경제]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사진)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 8,127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임원들도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손 회장은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공고 직후 자사주를 매입했다. 완전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시현해 펀더멘털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분 매각이 성공할 경우 시장의 수급 안정 및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 상승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 달 하순 3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좋은 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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