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매대 앞 줄"..홈플러스, 위스키 선물세트 강화

김수연 2021. 9. 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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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1990년대 이후 약 20년 만에 추석 선물세트 매대 맨 앞줄로 나왔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인 22일까지 위스키, 보드카, 전통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전진배치 하여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코로나19로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보다 한 잔을 음미하려는 문화가 퍼지면서, 20년 만에 위스키를 주류 선물세트 맨 앞줄에 내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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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1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주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위스키가 1990년대 이후 약 20년 만에 추석 선물세트 매대 맨 앞줄로 나왔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인 22일까지 위스키, 보드카, 전통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전진배치 하여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함께 홈술 및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주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코로나19로 취할 때까지 마시는 것보다 한 잔을 음미하려는 문화가 퍼지면서, 20년 만에 위스키를 주류 선물세트 맨 앞줄에 내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 추석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9% 증가했다. 세 번째 비대면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먹거리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격식을 차린 주류 선물세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류 특성상 오프라인에서만 구매가 가능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주류 선물세트는 전용잔과 함께 구성돼 활용도가 높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갖췄다.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14대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PRK 발렌타인 21년', 'PRK 시바스리갈' 등이 대표 상품이다. '로얄살루트 21년 Snow Polo', '조니워커 골드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등은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짐빔 하이볼 패키지 등 음료수처럼 섞어서 마시는 '믹싱주' 인기에 맞춰 다양한 보드카도 판매한다.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이자 식품명인이 빚은 전통주 '문배술 헤리티지' 등 전통주도 준비했다.

'네츄럴 나뚜라에 까베네소비뇽+샤르도네' 등 홈플러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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