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세트제 확대, 승부치기 도입' 경기 흥미요소 더한다

권수연 2021. 9. 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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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A 개인투어에서도 이제 '승부치기' 를 볼 수 있게 되었다.

 PBA 4강전 및 LPBA 결승전의 경기 수가 늘어난다.

여자부인 LPBA투어 결선 라운드도 세트 수가 바뀌었다.

PBA 측은 "3전 2선승제의 경기 시간이 다소 짧다는 의견을 수렴해, 예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경기 적응 시간 및 기회를 늘리는 효과와 승부치기로 인한 흥미요소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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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BA투어 경기장 전경(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PBA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PBA 개인투어에서도 이제 '승부치기' 를 볼 수 있게 되었다. PBA 4강전 및 LPBA 결승전의 경기 수가 늘어난다. 

프로당구협회(이하 PBA, 총재 김영수)는 13일, 일부 변경된 PBA 투어 규정을 발표했다. 변경된 규정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부터 적용된다. 

먼저, 남자부 PBA투어 첫 경기인 128강은 기존 3전2선승(15-15-11)에서 4전3선승으로 변경된다. 만일 세트스코어가 2-2 동점이면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승부치기의 공격 순서는 경기에 앞서 선공을 결정하는 '뱅킹' 에서 승리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초구 포메이션의 난도에 따라 선공을 먼저 결정할 수도, 후공을 선택할 수도 있게 됐다. 승부치기는 선공 선수가 득점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선공 선수가 득점에 실패하면 후공 선수가 해당 포메이션을 그대로 이어받아 득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또한, 남자 4강전 경기도 기존 5전3선승제에서 7전4선승제로 확대되었다. 여자부인 LPBA투어 결선 라운드도 세트 수가 바뀌었다. 4강전은 기존 3전2선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결승전은 남자부와 같이 7전4선승제로 확대되었다.  

PBA 측은 "3전 2선승제의 경기 시간이 다소 짧다는 의견을 수렴해, 예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경기 적응 시간 및 기회를 늘리는 효과와 승부치기로 인한 흥미요소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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