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수광양항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국비 1천200억원 확보

여운창 2021. 9. 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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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항과 여수항 활성화 사업에 투입될 국비 1천265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사업 추진의 본격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13일 목포·여수광양항 국가무역항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국비 1천265억원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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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목포항과 여수항 활성화 사업에 투입될 국비 1천265억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사업 추진의 본격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13일 목포·여수광양항 국가무역항 활성화 사업을 위해 국비 1천265억원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가 무역항 활성화는 여수광양항을 동북아 물류 허브로, 목포항을 서남권 핵심산업 지원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목포 대반동 수제선 정비사업' 1건과 계속사업으로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사업' 등 15개 사업이 반영됐다.

여수광양항에는 8개 사업 790억원이 편성돼 항만배후단지 확대와 신규 부두 건설 등을 추진한다.

부족한 항만배후단지 추가 확충을 위해 북측 항만배후단지 조기 개발사업에 25억원,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사업에 146억원이 포함됐다.

일자리 창출과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만재개발 사업으로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 10억7천만원, 3단계 항만재개발 진입도로 개설사업 3억7천만원, 묘도 항만재개발 재정지원 사업 100억 4천만원도 반영됐다.

여수 석유화학 부두 안전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낙포부두 재개발(Renewal) 사업 86억원,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30억원, 광양항 특정해역 준설 388억원도 확보했다.

목포신항 배후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항에는 7개 사업 475억원이 반영됐다.

반영 사업은 목포-제주 간 여객선 이용자의 안전과 화물증가에 따른 원활한 화물 처리를 위한 목포 내항 여객부두 건설사업 1억원과 목포 내항 어항 기능의 북항 이전에 따른 북항 어선 물양장 건설공사 149억원이다.

북항 배후부지 진입 도로개설 사업 40억 6천만원, 원도심 회복과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남항 매립지의 남항 투기장 환경개선사업 35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들어갔다.

목포신항의 주요 화물인 수출·환적 자동차 물동량과 철재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신항 대체 진입도로 건설사업 101억원, 신항 예부선 부두 건설공사 143억원도 확보했다.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부두 구축사업비는 올해 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목포신항 제2 자동차부두 건설사업은 부두 규모 확대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타당성 재조사를 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반영되지 않은 2개 사업은 각각 기획재정부와 KDI의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하는 대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며 "목포항과 여수광양항이 지역발전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을 조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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