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누적상금 13억3330만원.. 한시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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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을 5년 만에 경신했다.
이로써 박민지의 시즌 누적 상금은 13억3330만7500원이 됐고, 2016년 박성현이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2209만667원)을 깼다.
2014년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당시 23개 대회에 출전해 빠짐없이 상금을 받아 총 12억897만8590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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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공동4위 5400만원 보태
5년만에 경신… 15억원 돌파 기대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 시즌 최다상금을 5년 만에 경신했다.
박민지는 12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이천GC(파72)에서 끝난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서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상금 5400만 원을 받았다. 이로써 박민지의 시즌 누적 상금은 13억3330만7500원이 됐고, 2016년 박성현이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2209만667원)을 깼다.
박민지는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 보고 싶었기에 따로 목표액을 설정하지는 않았다”면서 “KLPGA의 상금 규모가 커져서 기록 경신에 유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KLPGA투어의 상금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4년 KLPGA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당시 23개 대회에 출전해 빠짐없이 상금을 받아 총 12억897만8590원을 손에 쥐었다. 2년 뒤 박성현은 20개 대회에 출전해 18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아 사상 첫 한 시즌 상금 13억 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KLPGA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수확했고, 3차례 컷 탈락을 제외하고 15개 대회에서 상금을 챙겼다. 올 시즌엔 아직 9개 대회가 남았기에 박민지가 사상 첫 15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지는 올 시즌 초반 11개 대회에서 6승을 거뒀지만, 최근 출전한 7개 대회에선 트로피를 보태지 못했다. 하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박민지가 남은 9개 대회 중 1승을 추가하면 2008년 신지애, 2016년 박성현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승 2위(7승)와 같아진다. 3승을 보태면 2007년 신지애가 세운 KLPGA 한 시즌 최다승 기록(9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승을 추가하면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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