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 보름달 떴다"..추석 연휴, 궁궐·왕릉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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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궁궐과 왕릉으로 나들이 오세요."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다.
야간(오후 6시 30분~8시 30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보름달 모형에 조명을 켜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 14점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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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궁궐과 왕릉으로 나들이 오세요."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23일까지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는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한다. 야간(오후 6시 30분~8시 30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보름달 모형에 조명을 켜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고양 서오릉에 있는 명릉 재실은 14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명릉 재실은 전면 행랑채 일부와 재실 본동만 남기고 훼손된 상태였는데, 최근 새롭게 단장했다. 다음달 17일까지 조선왕릉의 가을 풍경을 담은 사진 14점도 전시한다.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21일 오후 1~5시 민속놀이 마당과 전통놀이 꾸러미 만들기, 추석 특집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팽이, 단청비석, 열쇠고리 만들기와 징검다리 강강술래, 오색끈 엮기 체험도 마련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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