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10선 등락..규제 이슈에 발목잡힌 카카오·네이버

전서인 기자 2021. 9.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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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이번 주 첫 거래일인 오늘(13일) 닷새 만에 개인과 외국인의 손바뀜 현상이 일어나며 코스피가 하락 중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11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1% 내린 3112.96에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요.

개인은 순매도 중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전통적으로 수급 공백 가능성이 커지는 추석을 앞두고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 기업 실적 전망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악재로 꼽힙니다.

또 미국 경제 둔화를 의미하는 지표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0.98% 내린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5.30원 오른 1174.40원입니다.

[앵커]

지난주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전체적인 장세에도 영향을 미쳤었는데, 시총 상위 종목들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네, 카카오가 4% 넘게 하락하면서 12만 중반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카카오뱅크도 8거래일 연속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도 소폭이지만 하락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임시주총을 통해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결정한 두산인프라코어는 급락 중입니다.

이번 주 배터리 사업 분할 안건이 주총에 올라가는 SK이노베이션도 장 초반부터 약세입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은 1% 가까이 오르고 있고요.

3분기 실적 전망이 좋은 포스코는 1.81% 강세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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