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태풍 대비하세요!"..제주, 남해안 중심 비바람

보도국 2021. 9.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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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했던 하늘이 캄캄해지고, 비바람도 불기 시작하겠습니다.

태풍의 간접 영향 때문인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 당장, 그리고 남부지방도 앞으로 며칠 뒤를 위해서 철저하게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하현상의 '바람이 되어' 들으면서 현재 태풍의 위치와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대비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제14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해 남동쪽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기압은 955hPa로, 여전히 세력은 강한 편이고요.

태풍은 모레까지 느린 속도로 이동을 하다가, 갑자기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차츰 넓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일단 모레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에 많게는 500mm 이상, 전남남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고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도 예상됩니다.

침수 피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정 내 하수구나 주변 배수구 점검 미리 해두시고요.

강풍으로 지붕이나 간판이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단단히 고정해주셔야겠습니다.

그리고 비바람이 불 때는 가급적 외출 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하늘은 흐리겠고요.

제주도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남해안은 밤부터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등 오늘도 더운 곳들이 많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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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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