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골 마을 주변 도로 안전 강화..내년 시범사업

우영식 2021. 9.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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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골 마을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시범사업을 도입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군, 경찰과 함께 내년 지방도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 지방도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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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가 시골 마을 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시범사업을 도입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군, 경찰과 함께 내년 지방도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보호구간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업은 마을 주변 속도를 제한하고 안전시설을 갖춰 보행자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최근 3년간 경기도의 지방도 보행사고 사망자 발생률은 국도 등 기타 도로보다 1.4배 높아 이에 대한 개선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도가 많은 도농복합도시는 도시 도로처럼 차도와 보도를 구분해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 지방도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마을이 시작되는 지점 전방 100m부터 끝나는 지점 후방 100m까지를 '보호구간'으로 설정하고 안내표지, 노면표시,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또 경찰과 협의해 해당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10∼30㎞로 낮추고, 사업 시행과 함께 보호구간 지정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마을 주변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방지하고자 지방 정부 처음으로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며 "교통사고 사망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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