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추가 매입

양성희 기자 2021. 9.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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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민영화 막바지 작업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해 모두 9만8127주의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임원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완전민영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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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


완전민영화 막바지 작업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우리금융은 손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해 모두 9만8127주의 우리금융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룹 임원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를 띄운 뒤 이뤄진 일이다. 정부는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잔여 지분(15.13%) 중 최대 10%를 연말까지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매각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성공적인 완전민영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분 매각이 성공할 경우 완전민영화 달성에 따른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호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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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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