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2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국비 77억 확보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판 뉴딜사업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첨단교통서비스 제공과 기능 고도화를 통한 교통안전강화 및 교통소통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과 스마트 보행자 안전 시스템 등이다.

[화성=뉴시스] 디지털도로시스템 조감도 (사진 = 화성시 제공)

디지털 도로구축시스템은 택시와 버스 등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정보 및 무단횡단과 땅꺼짐 등 돌발상황을 수집하고 초정밀 위치정보까지 융복합해 사고예방 및 도로 관리에 활용하게 된다.

[화성=뉴시스] 스마트 보행자 안전시스템 조감도 (사진 = 화성시 제공)

스마트 보행안전시스템은 보행사고 취약구간에 위험·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영주차장 정보안내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게 된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교통혼잡은 20%가량 감소되고 평균 통행속도는 15~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7억 400만원, 시비 51억 3600만원 등 총 12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래향 첨단교통과장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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