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맨유 복귀' 클롭 감독, "맨시티로 갈 줄 알았어..다시 EPL 온 건 안 기뻐"

반진혁 기자 2021. 9.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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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롭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했을 때 놀랐다. 맨체스터 시티로 갈 줄 알았다.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맨유가 영입전에 합류했고 영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호날두는 뛰어난 선수다. 맨유로 복귀한 것이 기쁘지는 않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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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롭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난다고 했을 때 놀랐다. 맨체스터 시티로 갈 줄 알았다.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맨유가 영입전에 합류했고 영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을 통해 맨유 복귀전을 치렀다.

호날두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전반 막판 팀의 선제골을 만들면서 복귀 축하포를 쐈고 후반전에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베테랑의 면모를 발휘하면서 앞으로도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라이벌 팀의 호날두를 상대해야 하는 적장 클롭 감독 입장에서는 활약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호날두는 뛰어난 선수다. 맨유로 복귀한 것이 기쁘지는 않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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