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골프 붐' 美 언론 "전세계 국가 82% 골프코스 보유"

한이정 2021. 9.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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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골프 붐'이 일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는 9월13일(한국시간)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골프를 하고 있는지 알면 당신은 놀랄 수밖에 없다"며 국립골프재단(NGF)이 발표한 자료를 공개했다.

골프위크는 "이 수치는 세븐일레븐, 서브웨이 만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상위 10개국 가운데 8위로, 전세계 2%의 골프코스를 소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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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골프 붐'이 일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는 9월13일(한국시간)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골프를 하고 있는지 알면 당신은 놀랄 수밖에 없다"며 국립골프재단(NGF)이 발표한 자료를 공개했다.

NGF에 따르면, 골프 코스는 251개국 가운데 206개국에 있다. 인도양에 있는 호주령의 작은 섬인 크리스마스 섬에 있는 9홀 코스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82% 국가가 골프코스를 소유하고 있다. 총 3만8000개가 넘는다.

골프위크는 "이 수치는 세븐일레븐, 서브웨이 만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전체 골프코스의 80%는 상위 10개국에 집중돼 있다. 그 중의 42%, 1만6000개 이상 골프코스는 미국에 있다. 그 다음은 일본(3140개), 영국(3101개)이 뒤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상위 10개국 가운데 8위로, 전세계 2%의 골프코스를 소유 중이다.

'골프 붐'은 전 세계적으로도 불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하는 등 이유로 젊은 세대들이 골프로 뛰어들었다. 덕분에 골프 산업이 때아닌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골프위크는 "미국 역시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인해 골프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돼 몇 달 동안 운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운드 예약률이 13.9%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NGF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들어 미국 골프코스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와 계절적 요인으로 폐쇄됐다. 하지만 전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골프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 스포츠로 받아들여지면서 98% 이상이 재개장했다. 벌써 2022년까지 부킹이 진행 중인 곳도 있다. (사진=골프)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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