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박항서 감독, 언제든 베트남 오라고"('뭉찬2')

이지영 2021. 9.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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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베트남 전지훈련을 예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축구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이장군과 허민호, 강칠구, 김준현에 더불어 안정환의 슈퍼패스로 김태술이 합류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한 안정환 감독은 "축구로 전설을 쓸 어벤져스라는 뜻이다. '전국을 제패하라, 전설을 쓰라'는 의미로 정해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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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베트남 전지훈련을 예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에서는 축구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이장군과 허민호, 강칠구, 김준현에 더불어 안정환의 슈퍼패스로 김태술이 합류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라는 새로운 팀명을 공개한 안정환 감독은 “축구로 전설을 쓸 어벤져스라는 뜻이다. ‘전국을 제패하라, 전설을 쓰라’는 의미로 정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즌 1에서 인기가 축구 실력에 비례하더라. 독한 마음을 먹고 찐으로 알려주겠다. 여러분들이 잘됐으면 좋겠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나쁜 감독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국 코치가 “못된 감독이 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반박하자 안정환은 “너는 착한 사람이 돼라. 나는 나쁜 사람이 되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성주가 “동기 부여를 위해 우승했을 때 특별 상품에 대해 공약을 걸어라”라고 하자 안정환은 “구단주(제작진)와 이야기한 바로는 우리가 성적이 좋으면 선진국에 가서 축구를 배우겠다”며 선진 축구 견학을 예고했다.

이어 “그리고 좀 가깝게는 오전에 박항서 감독님에게 전화가 왔다. 우리 '뭉찬2' 오디션을 봤다고 하더라. 그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우리가 전지훈련으로 베트남에 갈 수도 있다. 다 빌려주고 다 해주시겠다고 언제든 오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스포츠 레전드들의 축구 성장 스토리를 담은 ‘뭉쳐야 찬다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l JTBC '뭉쳐야 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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