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본선 승리해 4기 민주 정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대구·경북·강원·1차 선거인단 높은 지지·성원에 깊은 감사"
"지지자·당원 동지들 새로운 나라 열망..동지들만 믿고 직진"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합동연설회(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4기 민주 정부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구·경북에 이어 강원과 1차 선거인단까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에 기대를 뛰어넘는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 고개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당심과 민심이 다르다'는 말이 있었다. '이재명은 비주류라 힘들 것'이란 말도 있었다"며 "그러나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 일각에 남아있던 그런 노파심마저 말끔히 걷어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전국 곳곳을 다닐 때마다 반겨주시는 지지자, 당원 동지들의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에서 정권 재창출과 새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을 느낀다. 그 열망이 저의 가슴을 뛰게 하고 민생을 바꾸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돌이켜보면 저는 오직 국민과 당원 동지들에게만 빚진 정치인"이라며 "온갖 비방과 공격에도,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흔들렸을 때도 오직 국민과 지지자의 힘, 당원 동지들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국민만 믿고 달려왔기에 정치적 후광, 조직, 돈, 계파 아무것도 없던 이재명이 계곡 정비부터 재난 지원금까지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겨내고 성과로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만 믿고,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열망하는 당원 동지들만 믿고 직진하겠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