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최초'..블랙핑크,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김명신 2021. 9. 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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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의 솔로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블랙핑크의 각종 글로벌 차트 신기록이 연이어 터지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시간인 이틀 만에 1억뷰 고지를 향한 동안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이 유튜브서 7억뷰를 돌파했고, 그밖에 다른 영상들 이 평소보다 빠른 조회수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이들의 신기록 행진을 줄줄이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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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신 기자] 리사의 솔로 앨범이 인기를 끌면서 블랙핑크의 각종 글로벌 차트 신기록이 연이어 터지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메가히트곡 'How You Like That'은 전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5억 회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약 1년 3개월 만이자 K팝 걸그룹 최초의 대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7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그동안 '뚜두뚜두 (DDU-DU DDU-DU)'가 블랙핑크의 최다 스트리밍 곡이었지만 빠른 속도로 모든 신기록을 자체 경신해오던 'How You Like That'이 마침내 자리바꿈에 성공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도 영향을 끼치는 파급력 높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곳에서 계속되는 억대 스트리밍 행진은 블랙핑크의 전매특허. K팝 걸그룹 중에서는 사실상 비교 대상이 없는, 독보적인 인기 질주다.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온 블랙핑크는 이번에도 리사의 솔로 데뷔가 기폭제로 작용하며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

실제 리사의 솔로 앨범 발표(10일)를 전후에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단숨에 140만명 가까이 늘어나 현재 6630만 명 이상이다. 이 덕분에 블랙핑크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뛰어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리사의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시간인 이틀 만에 1억뷰 고지를 향한 동안 블랙핑크의 데뷔곡 '휘파람'이 유튜브서 7억뷰를 돌파했고, 그밖에 다른 영상들 이 평소보다 빠른 조회수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이들의 신기록 행진을 줄줄이 예고했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LALISA' 음원은 누적 66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월드와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15위로 첫 진입했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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