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15일부터 고교학점제 2학기 공동교육과정 수업

박진규 기자 2021. 9. 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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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37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종 406명이 수강대상자로 확정돼 오는 15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전남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 인원을 최대 17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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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37과목, 오프라인 72과목 운영
전남교육청의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37과목에 대한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종 406명이 수강대상자로 확정돼 오는 15일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전남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강 인원을 최대 17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학생수요를 바탕으로 공학일반,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여행지리, 국제경제, 화학실험, 고급생명과학 등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진로선택 과목을 개설했다. 소수 교과로 교사가 없는 도서 지역 학교를 위해 화학Ⅰ, 물리학Ⅰ, 생활과 윤리, 정보 등 일반선택 과목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면수업으로 이루어지는 2학기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에도 72과목이 개설돼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할 예정이며 지역대학과 연계해 15개 과목개설도 추진 중이다.

박경희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전남 지역은 소규모학교가 많아 고교학점제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2024년까지 교과교실제 사업을 통해 모든 일반고에 학점제형 공간조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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